⏩WT 주최로 산업체, IOC·UC버클리·WT 등 전문가 및 연구자 발표
⏩AI 기술과 태권도 교육·경기력 향상의 접점… 생존을 위한 융합 논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좌측)가 정병기 교수(우측) 등과 '2025 제5회 전북 스포츠태권도융복합컨퍼런스'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세계태권도무예신문] 무주에서 AI와 태권도가 만나 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인공지능(AI)과 태권도의 융합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행사인 “2025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가 지난 7월 5일(토) 전북 무주 태권도원 나래홀에서 개막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며,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가 학술 파트너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술과 전통, 학문과 현장이 교차하는 융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의 대주제는 ‘태권도 가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들의 지속가능한 융합 패러다임의 연구 개발’이다. 특히, 1일차 세션은 WT 주최로 진행되었는데, ‘AI와 스포츠태권도의 접목과 가치혁신’을 부주제로 하여, 스포츠와 기술이 접목되는 다양한 실제 사례와 전략적 제언들이 이어졌다.
오전 첫 발표에서는 디지로그 기반 융합을 제안한 ㈜AI태권도 최중구 대표가 “AI 기술과 태권도 전문성이 결합된 ‘디지로그(Digilog)’ 기반 접근을 통해 태권도 교육과 경기의 질적 전환을 모색해야 하며, AI기술이 경기력 향상과 교육혁신을 동시에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어 ㈜씨코그룹 최라지 대표는 증강현실(AR) 기반 AI 태권도 콘텐츠의 산업적 가능성을 소개하며, AR 기술 기반의 AI 태권도가 지닌 가능성과 발전방향을 분석하였다.
IOC의 AI 담당관인 Patrick Lucey 박사와 Inigo Cristobal 디지털 방송 책임자는 각각 영상 발표를 통해, AI와 데이터를 사용하여 스포츠통계를 생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올림픽에서 AI가 실시간 경기 분석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WT의 방송기획 총괄인 John Cullen은 “태권도의 데이터 기반 구축과 AI 도입”을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오전 세션을 마친 뒤 개회식에서는 WT 조정원 총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스포츠댄스와 탭댄스,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오후에는 ‘스포츠 미래의 전략코드 : 올림픽과 태권도 AI’라는 주제로 대한체육회 김로한 전문위원이 발표를 진행했고, UC버클리 Russell Ahn 교수는 ‘인공지능과 태권도 교육에서의 인간 가치의 균형’을 주제로 인간 중심의 태권도 교육에서 AI의 균형점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를 제안했다.
이후에는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단 발표, WT IR 세션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발표자 전원과 청중이 함께한 종합토론에서는 “AI기술 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며, 스포츠윤리와 철학의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자가 참여하는 포스터 세션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기술과 태권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연구와 실천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AI 시대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2025 전북 스포츠 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는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스포츠과학의 실용성과 태권도의 세계화를 결합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6일에는 ‘AI의 태권도 현장 적용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둘째 날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WT 주최로 산업체, IOC·UC버클리·WT 등 전문가 및 연구자 발표
⏩AI 기술과 태권도 교육·경기력 향상의 접점… 생존을 위한 융합 논의
[세계태권도무예신문] 무주에서 AI와 태권도가 만나 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인공지능(AI)과 태권도의 융합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행사인 “2025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가 지난 7월 5일(토) 전북 무주 태권도원 나래홀에서 개막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며,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가 학술 파트너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술과 전통, 학문과 현장이 교차하는 융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의 대주제는 ‘태권도 가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들의 지속가능한 융합 패러다임의 연구 개발’이다. 특히, 1일차 세션은 WT 주최로 진행되었는데, ‘AI와 스포츠태권도의 접목과 가치혁신’을 부주제로 하여, 스포츠와 기술이 접목되는 다양한 실제 사례와 전략적 제언들이 이어졌다.
오전 첫 발표에서는 디지로그 기반 융합을 제안한 ㈜AI태권도 최중구 대표가 “AI 기술과 태권도 전문성이 결합된 ‘디지로그(Digilog)’ 기반 접근을 통해 태권도 교육과 경기의 질적 전환을 모색해야 하며, AI기술이 경기력 향상과 교육혁신을 동시에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어 ㈜씨코그룹 최라지 대표는 증강현실(AR) 기반 AI 태권도 콘텐츠의 산업적 가능성을 소개하며, AR 기술 기반의 AI 태권도가 지닌 가능성과 발전방향을 분석하였다.
IOC의 AI 담당관인 Patrick Lucey 박사와 Inigo Cristobal 디지털 방송 책임자는 각각 영상 발표를 통해, AI와 데이터를 사용하여 스포츠통계를 생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올림픽에서 AI가 실시간 경기 분석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WT의 방송기획 총괄인 John Cullen은 “태권도의 데이터 기반 구축과 AI 도입”을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오전 세션을 마친 뒤 개회식에서는 WT 조정원 총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스포츠댄스와 탭댄스,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오후에는 ‘스포츠 미래의 전략코드 : 올림픽과 태권도 AI’라는 주제로 대한체육회 김로한 전문위원이 발표를 진행했고, UC버클리 Russell Ahn 교수는 ‘인공지능과 태권도 교육에서의 인간 가치의 균형’을 주제로 인간 중심의 태권도 교육에서 AI의 균형점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를 제안했다.
이후에는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단 발표, WT IR 세션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발표자 전원과 청중이 함께한 종합토론에서는 “AI기술 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며, 스포츠윤리와 철학의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자가 참여하는 포스터 세션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기술과 태권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연구와 실천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AI 시대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2025 전북 스포츠 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는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스포츠과학의 실용성과 태권도의 세계화를 결합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6일에는 ‘AI의 태권도 현장 적용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둘째 날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