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치러지는 체육종목단체 회장선거 반드시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임장섭 세계태권도무예신문 발행인 겸 대표
공정한 선거는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하다. 선거는 정당한 대표성을 확보하고 소속 회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규정에 맞는 선거운영위원회 설치 및 주무관청의 관리·감독 또한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9월 3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날 설명회는 ‘회장선거관리규정 권고안’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도 종목단체 및 관계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회장선거관리규정 권고안의 주요 내용, ▲선거공정위원회 운영, ▲회장선거 가이드라인 등 실무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첫째, 그 구성원들의 대표성이 담보 될 수 있는 선거인수를 확보해야 한다. 체육단체 회장선거의 선거인구성은 ▲대의원, ▲시·군·구 임원, ▲전문지도자, ▲선수, ▲심판, ▲도장지도자 등 6개 직군별로 나눠 회원수에 비례하게 최대한의 선거인을 선발해서 다수 회원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투표자의 자유와 비밀보장이 유지되어야 한다. 선거인 누구나 두려움이나 압력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예로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지난 국기원장 선거에서 핸드폰으로 촬영된 투표용지가 돌아다녀 많은 태권도인들의 공분을 산적이 있다. 투표장 출입구에서 철저히 감독하여 투표시 핸드폰을 휴대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이다.
셋째, 모든 선거인단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태권도 종목은 태한태권도협회가 겨루기, 품새, 격파 3종목을 승인하여 정규대회로 치르고 있다. 이들 종목에 속한 선수, 지도자, 심판들이 불합리한 규정에 의해 배제되는 일이 없이 골고루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규정이 만들어져야 한다.
넷째, 투표의 투명성과 공정성은 필수로 보장되어야 한다.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선거에서는 선거인단 중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거인을 뽑아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추첨과정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후보자별 참관인이 반드시 동석한 자리에서 선거인을 추첨하고 선거인 공고를 할 수 있도록 시·도 체육회는 주무관청으로서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올해 말 치러지는 태권도 단체 회장선거는 안타깝게도 후보자의 자질이나 정책선거와는 거리가 먼 조직선거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지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제자들 앞에서 교육자로 자칭하고, 어느 집단보다 학력 등 우수한 인재들의 집합체인 태권도 단체가 정책선거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선행되고 모범적인 선거를 실시하여 최근 조성된 체육인들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쇄신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
그리고 체육회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회장선거관리규정 권고(안)에 부합한 회장선거규정 안에서 선거법을 준수하며 스포츠맨십에 입각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 어떤 후보자가 선출이 되든 결과를 존중하고 당선된 회장을 다함께 축하하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선진화된 태권도계를 기대해 본다.
연말에 치러지는 체육종목단체 회장선거 반드시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임장섭 세계태권도무예신문 발행인 겸 대표
공정한 선거는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하다. 선거는 정당한 대표성을 확보하고 소속 회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규정에 맞는 선거운영위원회 설치 및 주무관청의 관리·감독 또한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9월 3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날 설명회는 ‘회장선거관리규정 권고안’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도 종목단체 및 관계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회장선거관리규정 권고안의 주요 내용, ▲선거공정위원회 운영, ▲회장선거 가이드라인 등 실무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첫째, 그 구성원들의 대표성이 담보 될 수 있는 선거인수를 확보해야 한다. 체육단체 회장선거의 선거인구성은 ▲대의원, ▲시·군·구 임원, ▲전문지도자, ▲선수, ▲심판, ▲도장지도자 등 6개 직군별로 나눠 회원수에 비례하게 최대한의 선거인을 선발해서 다수 회원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투표자의 자유와 비밀보장이 유지되어야 한다. 선거인 누구나 두려움이나 압력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예로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지난 국기원장 선거에서 핸드폰으로 촬영된 투표용지가 돌아다녀 많은 태권도인들의 공분을 산적이 있다. 투표장 출입구에서 철저히 감독하여 투표시 핸드폰을 휴대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이다.
셋째, 모든 선거인단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태권도 종목은 태한태권도협회가 겨루기, 품새, 격파 3종목을 승인하여 정규대회로 치르고 있다. 이들 종목에 속한 선수, 지도자, 심판들이 불합리한 규정에 의해 배제되는 일이 없이 골고루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규정이 만들어져야 한다.
넷째, 투표의 투명성과 공정성은 필수로 보장되어야 한다.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선거에서는 선거인단 중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거인을 뽑아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추첨과정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후보자별 참관인이 반드시 동석한 자리에서 선거인을 추첨하고 선거인 공고를 할 수 있도록 시·도 체육회는 주무관청으로서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올해 말 치러지는 태권도 단체 회장선거는 안타깝게도 후보자의 자질이나 정책선거와는 거리가 먼 조직선거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지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제자들 앞에서 교육자로 자칭하고, 어느 집단보다 학력 등 우수한 인재들의 집합체인 태권도 단체가 정책선거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선행되고 모범적인 선거를 실시하여 최근 조성된 체육인들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쇄신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
그리고 체육회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회장선거관리규정 권고(안)에 부합한 회장선거규정 안에서 선거법을 준수하며 스포츠맨십에 입각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 어떤 후보자가 선출이 되든 결과를 존중하고 당선된 회장을 다함께 축하하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선진화된 태권도계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