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7세 이하 자유품새 결선 9.200점 정상… 고난도 900도 회전 기술도 성공
⏩김태영·김민상·여자 유소년부 단체전도 금메달… 한국 사흘간 금 13·은 3·동 3개

🔼자유품새 여자 17세 이하 개인전 결선 경기에서 김태이(문경여고) 선수가 멋진 옆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태권도무예신문] 차세대 자유품새 기대주인 김태이(문경여고 2년) 선수가 생애 첫 국제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김태이(문경여고) 선수는 지난 18일(금)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사흘째 자유품새 여자 17세 이하 개인전 결선에서 9.2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선에 오른 8명 가운데 예선 1위로 마지막 순서에 나선 김태이 선수는 시작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높은 도약을 바탕으로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과 빠르고 힘있는 발차기를 정교하게 연결했다. 특히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도는 고난도 900도 회전 기술도 안정적으로 성공하며 높은 기술점수를 끌어냈다.
착지 이후에도 중심이 흔들리지 않았고, 기술과 기술 사이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 동작마다 강약과 임팩트로 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생애 첫 국제대회라는 부담이 무색할 만큼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펼쳤다.
기술점수 5.580점과 연출점수 3.620점 등 9.200점을 받은 김태이 선수는 중국의 레이이멍(8.980점) 선수를 0.220점 차로 따돌렸다. 대만의 쉬샹추 선수가 8.8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이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 어린이 객원단원으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범단 활동을 통해 다진 기본기와 고난도 기술 수행 능력을 자유품새에 접목했고, 생애 첫 국제대회에서 곧바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이 선수는 우승 직후 “꿈만 같았던 세계무대에서 우승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첫 세계무대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막상 경기에 나서니 그동안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줘야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더 많은 국제대회에서 내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이날 공인품새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 유소년부 개인전에서는 김태영(지사중) 선수가 결승에서 몽골의 샤인 에르데네 체레(Shine Erdene TSERE) 선수를 9.080점 대 8.980점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60세 이하 개인전에서는 김민상(고비원주태권도클럽) 선수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상 선수는 결승에서 영국의 사이먼 니거스(Simon Negus) 선수를 9.050점 대 8.830점으로 꺾으며 첫 세계선수권 도전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여자 유소년부 단체전에서는 최다현(상모중)·송서윤(빛가온중)·이조이(용인신촌중)가 팀을 이룬 한국이 준결승에서 강호 대만을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미국을 제압했다. 한국은 태극 5장과 고려로 치른 결승에서 각각 9.200점과 9.220점을 받아 평균 9.210점을 기록했다. 미국(9.08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품새 17세 초과 복식에서는 이진호(경희대)·김지현(한국체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을 종합 4위로 통과한 이진호·김지현 선수는 결선에서 절도 있는 호흡과 안정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점수 5.500점과 연출점수 3.580점을 합산한 9.080점을 기록했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중국팀은 마지막 순서로 나서 9.420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고, 한국은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남자 주니어 개인전 이진용 선수는 8강에서 이란의 베다드 나기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첫번째 품새에서는 9.100점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두 번째 품새에서 9.100점 대 9.140점으로 뒤져 최종 평균 9.100점 대 9.120점으로 석패하며 입상에 실패했다.
한국은 대회 사흘째 김태이 선수를 비롯해 김태영, 김민상, 여자 유소년부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이진호와 김지현이 자유품새 17세 초과 복식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첫날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둘째 날 금메달 5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포함해 사흘 동안 금메달 1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초대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종합우승을 놓치지 않은 한국은 경쟁국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대회를 이틀 남겨놓고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14회 연속 종합우승을 사실상 조기에 확정했다.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83개국과 WT 난민팀(TRT)에서 1천411명의 선수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개인·복식·단체전 등 총 42개 메달 이벤트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여자 17세 이하 자유품새 결선 9.200점 정상… 고난도 900도 회전 기술도 성공
⏩김태영·김민상·여자 유소년부 단체전도 금메달… 한국 사흘간 금 13·은 3·동 3개
🔼자유품새 여자 17세 이하 개인전 결선 경기에서 김태이(문경여고) 선수가 멋진 옆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태권도무예신문] 차세대 자유품새 기대주인 김태이(문경여고 2년) 선수가 생애 첫 국제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김태이(문경여고) 선수는 지난 18일(금)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사흘째 자유품새 여자 17세 이하 개인전 결선에서 9.2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선에 오른 8명 가운데 예선 1위로 마지막 순서에 나선 김태이 선수는 시작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높은 도약을 바탕으로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과 빠르고 힘있는 발차기를 정교하게 연결했다. 특히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도는 고난도 900도 회전 기술도 안정적으로 성공하며 높은 기술점수를 끌어냈다.
착지 이후에도 중심이 흔들리지 않았고, 기술과 기술 사이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 동작마다 강약과 임팩트로 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생애 첫 국제대회라는 부담이 무색할 만큼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펼쳤다.
기술점수 5.580점과 연출점수 3.620점 등 9.200점을 받은 김태이 선수는 중국의 레이이멍(8.980점) 선수를 0.220점 차로 따돌렸다. 대만의 쉬샹추 선수가 8.8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이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 어린이 객원단원으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범단 활동을 통해 다진 기본기와 고난도 기술 수행 능력을 자유품새에 접목했고, 생애 첫 국제대회에서 곧바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이 선수는 우승 직후 “꿈만 같았던 세계무대에서 우승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첫 세계무대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막상 경기에 나서니 그동안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줘야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더 많은 국제대회에서 내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이날 공인품새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 유소년부 개인전에서는 김태영(지사중) 선수가 결승에서 몽골의 샤인 에르데네 체레(Shine Erdene TSERE) 선수를 9.080점 대 8.980점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60세 이하 개인전에서는 김민상(고비원주태권도클럽) 선수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상 선수는 결승에서 영국의 사이먼 니거스(Simon Negus) 선수를 9.050점 대 8.830점으로 꺾으며 첫 세계선수권 도전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여자 유소년부 단체전에서는 최다현(상모중)·송서윤(빛가온중)·이조이(용인신촌중)가 팀을 이룬 한국이 준결승에서 강호 대만을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미국을 제압했다. 한국은 태극 5장과 고려로 치른 결승에서 각각 9.200점과 9.220점을 받아 평균 9.210점을 기록했다. 미국(9.08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품새 17세 초과 복식에서는 이진호(경희대)·김지현(한국체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을 종합 4위로 통과한 이진호·김지현 선수는 결선에서 절도 있는 호흡과 안정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점수 5.500점과 연출점수 3.580점을 합산한 9.080점을 기록했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중국팀은 마지막 순서로 나서 9.420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고, 한국은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남자 주니어 개인전 이진용 선수는 8강에서 이란의 베다드 나기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첫번째 품새에서는 9.100점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두 번째 품새에서 9.100점 대 9.140점으로 뒤져 최종 평균 9.100점 대 9.120점으로 석패하며 입상에 실패했다.
한국은 대회 사흘째 김태이 선수를 비롯해 김태영, 김민상, 여자 유소년부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이진호와 김지현이 자유품새 17세 초과 복식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첫날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둘째 날 금메달 5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포함해 사흘 동안 금메달 1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초대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종합우승을 놓치지 않은 한국은 경쟁국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대회를 이틀 남겨놓고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14회 연속 종합우승을 사실상 조기에 확정했다.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83개국과 WT 난민팀(TRT)에서 1천411명의 선수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개인·복식·단체전 등 총 42개 메달 이벤트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