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좌측 첫번째)이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좌측 두번째) 등 외빈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무예신문] 태권도 제도권의 새로운 경기문화를 선도해 가고 있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 이하 한국초등연맹)은 반짝이는 꿈나무 선수들의 잔치인 ‘2024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를 지난 7월 20일(토)부터 24일(수)까지 5일간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상북도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2024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대한민국 꿈나무 최강자 약 2,8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스포츠 혁신도시 김천을 들썩이게 했으며, 저마다 가다듬어 온 최고의 기량으로 자웅을 겨뤄 빛나는 꿈나무 태권왕들이 탄생하게 된다.

🔼‘2024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 공인품새 단체전 경기 장면

이번 태권왕대회는 많은 선수들의 출전으로 개회식을 생략한 한국초등연맹은 평상시 대회보다 이른 시간에 경기를 시작했으며, 첫날 경기장에는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을 비롯해서 이승완 국기원원로평의회 의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윤웅석 (전)국기원 연수원장, 최재춘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예조해 경북태권도협회 고문,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 직전회장, 한국초등연맹 이택명 고문, 강영수 부회장, 이충구 이사가 참석했으며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한국초등연맹과 김천시체육회 관계자와 체육 및 태권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통해 태권도 꿈나무 선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개최 도시인 김천시에서는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서 배형태 김천시행정복지위원장, 문종호 김천시태권도협회장, 박현식 고문, 박현수 고문, 전종현 전무이사, 김진옥 총무 등 김천시협회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지켰으며, 특히, 김종현 김천시스포츠산업과 과장은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 모습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앞줄 가운데)이 우수지도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2024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를 청정도시 김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에 참여하신 선수, 지도자, 임원 및 학부모님들을 환영한다. 대한민국 꿈나무 선수들의 대잔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충섭 김천시장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꿈나무 선수들이 겨루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임원 여러분들은 꿈나무 선수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인식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의장이 지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2024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를 우리 김천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우리 시를 방문하신 선수와 임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전국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선수층도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꿈나무 선수 여러분들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아울러 항상 꿈나무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시는 감독, 코치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김강인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원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특히, 양진방 회장은 관중석과 경기장을 둘러보면서 한국초등연맹의 활성화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겨루기 선수가 고갈되어 가는 상황에 일선도장의 수련생들을 경기장으로 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최권열 회장님과 서정욱 전무이사의 노력과 역량을 크게 칭찬하며 그 역할 또한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양진방 회장은 본인을 누군지도 모르는 초등학생 어린 선수들의 질문에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정겹게 얘기를 나누는 따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날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경기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한민국 태권도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환한 미소로 한국초등연맹의 발전상을 두 눈에 담아갔다.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가운데 줄 우측 5번째) 등 주요임원들이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상임심판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주신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이번 '2024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은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제2스포츠타운 건립으로 스포츠 중심도시로써 더욱더 발전될 김천 체육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종호 김천시태권도협회장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루어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더불어 승부를 떠나 상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태권도 가족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했다.

🔼‘2024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 입상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앙증맞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태권도 관계자들로부터 한국초등연맹의 활성화와 안정화 구축으로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은 서정욱 한국초등연맹 전무이사는 이번 어린이 태권왕대회가 방학 중에 기타 여러 대회와 일정이 겹쳐 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문종호 김천시태권도협회장과 김천시스포츠산업과 김종현 과장이 너무나 열정적으로 협조해주시고 홍보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특별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2024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 초등학교 학생만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최고의 대회로 온 가족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주말경기에는 주차장을 노란색 도장차량으로 물들이는 이색적인 장면과 관중석 3층까지 좌석을 가득 메우는 보기드문 모습이 연출되기도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승인대회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과 김천시가 주관하며, 김천시체육회, 김천시태권도협회, 퍼포먼스, 온릴스, 쿡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우측부터 우수지도자 표창 수여식에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 예조해 고문, 윤종욱 고문, 이충구 이사, 문종호 김천시태권도협회장이 시상자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