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무예신문] 평택시태권도시범단(감독 정진현)이 18명의 단원과 함께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중국 (장춘)한국주 행사 개막식에 초청되어 장춘시와 무순시를 방문해 한국태권도의 화려한 시범을 선보였다.

지난 19일(토)에 열린 이 행사는 장춘 한국인(상)회, 장춘시 외판, 한중(장춘) 국제협력시범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선양 총영사관과 지린성 외판에서 지도 단위로 참여했다.

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의 최희덕 총영사, 동북3성연합회 김정열 회장, 장춘시한국인(상)회 김회훈 회장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과 500여 명의 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개막식 공연이 펼쳐졌다.

평택시태권도시범단 정진현 감독은 "태권도 기술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한▪중 양국 간의 연대와 우정을 상징하는 공연으로 구성했다."고 감흥을 전했다.

이어 20일(일)에는 요녕성 무순시 완다광장에서 무순시한국인(상)회가 주최하고, 청록태권도회관이 주관하는 한중태권도문화교류행사에서 태권도시범의 진수를 선보였다.

시범공연에서 격파가 성공할때마다 300여 명의 중국 관객들로부터 환호성과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 관객들과 격파 및 태권체조 체험도 진행되었다.

무순시한국인(상)회 임은선 회장은 "태권도를 매개로 한▪중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성공적인 행사마무리에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평택시태권도시범단 중국방문에 재중국대한체육회 한선지 부회장은 시범단원과 감독을 격려하고 "멋진 공연에 타국에서 한국인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앞으로 중국에서 태권도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택시태권도시범단 2012년도 창단하여 평택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6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대회 입상 및 초청 시범공연을 매년 20회이상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