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태권도 부부 사범 프리에스 기·변경숙, 나란히 공인 9단…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의 길 화제

임장섭 대표 겸 발행인 khutkd5888@naver.com
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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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스 기(Friess Guy) · 변경숙(Byeon Kyeong Suk) 부부 사범이 태권도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무예신문] 태권도의 최고 경지인 공인 9단에 나란히 오른 프랑스 태권도 부부 사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프랑스에서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프리에스 기(Friess Guy) 사범과 변경숙(Byeon Kyeong Suk) 사범이다.

 

프리에스 기·변경숙 부부 사범은 지난 8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국기원 태권도 9단회 연수교육’에 참가하며 태권도 최고 단(段)의 경지에 오른 부부 사범으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 태권도 사범 가운데 부부가 함께 공인 9단의 경지에 오른 사례는 이들이 프랑스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부부가 함께 9단에 오른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평생 태권도의 길을 함께 걸어온 부부가 나란히 최고단에 오른 것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프리에스 기·변경숙 부부 사범은 프랑스에서 ‘파리 태권도 아카데미(Paris Taekwondo Academie)’를 운영하며 태권도의 기술뿐만 아니라 예의·인내·극기 등 태권도의 정신을 함께 전하고 있다.


이들은 1988년부터 파리 전역에서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해 왔다. 초보자부터 숙련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며 프랑스 현지에 태권도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힘써왔다.

 

특히, 국기원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련생의 수준과 배경에 관계없이 태권도의 다양한 요소를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현재도 모든 수업은 공인 9단에 오른 프리에스 기·변경숙 부부 사범이 직접 지도하며,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태권도 교육철학을 수련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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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리스에스 기·변경숙 부부 사범이 ‘국기원 태권도 9단회 연수교육’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다.

 

프리에스 기·변경숙 부부에게 공인 9단은 단순한 승단의 의미를 넘어선다. 두 사람은 2025년 1월 15일 국기원 9단 심사에 함께 응심해 같은 날 나란히 합격했다. 프랑스 태권도 역사에서 부부가 동시에 공인 9단에 오른 뜻깊은 순간이었다.

 

공인 9단은 오랜 수련과 지도 경력은 물론 태권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신이 요구되는 태권도의 최고 경지다. 한 사람이 그 길을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은 만큼 부부가 함께 같은 길을 걸어 최고단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들은 9단 승단을 통해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의 자격을 갖추며 태권도인으로서 새로운 책임과 사명을 안게 됐다.

 

파리 태권도 아카데미는 그동안 수많은 태권도인을 배출해 왔다. 현재까지 1단부터 6단에 이르는 유단자만 250명 이상에 달한다. 이는 단순히 많은 수련생을 배출했다는 의미를 넘어, 수십 년 동안 한결같이 태권도의 길을 걸으며 프랑스 사회에 태권도의 가치를 전해온 두 사범의 교육철학을 보여주는 성과다.

 

프리에스 기·변경숙 부부 사범에게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이나 스포츠가 아니다. 수련을 통해 자신을 단련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삶의 자세를 배우는 교육이다. 그리고 그 교육의 중심에는 수십 년 동안 변하지 않은 ‘태권도에 대한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공인 9단은 태권도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프리에스 기·변경숙 부부 사범은 이제 태권도 최고 경지에 오른 ‘그랜드 마스터’로서 자신들이 쌓아온 경험과 철학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새로운 사명을 시작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태권도 인생은 이제 국경을 넘어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태권도, 그리고 같은 길을 선택한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평생의 수련과 교육을 함께하며 마침내 공인 9단이라는 정상에 나란히 섰다.

 

프리에스 기·변경숙 부부 사범의 9단은 두 개의 단증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함께 걸어온 태권도의 길이 만들어낸 하나의 위대한 발자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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