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무예신문] 태국 방콕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JBT PINKLAO)이 개관 8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30일, 방콕 Central Pinklao 백화점 5층 중앙홀에서 기념 공개 심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국민 영웅’ 최영석 감독과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 진재성 총관장, 한국 KTA(대한태권도협회) 소속 손선동 강사, 유지훈 관장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태국과 한국을 잇는 특별한 태권도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은 한국(위례·수지·봉담), 핀란드, 태국 등지에서 올바른 태권도 교육 문화를 전파하며 성장해 온 글로벌 태권도 교육 브랜드다. 그중 JBT PINKLAO는 2017년 방콕 핑클라오 지역에 문을 연 뒤, 현지 대표 도장으로 자리 잡으며 태권도 인성과 기량 교육을 동시에 추구해왔다.

이번 8주년 기념 공개 심사는 Central Pinklao 백화점의 리노베이션을 기념해 백화점 측 요청으로 5층 중앙홀 메인 공간에서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다. 5세부터 18세까지 약 120명의 수련생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고, 중앙홀 객석은 이른 시간부터 자녀들의 도전을 지켜보기 위해 찾은 학부모들로 가득 메워졌다. 품새, 겨루기, 격파, 태권체조, 승품식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단순한 실기 평가를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심사’의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태국 국민의 영웅으로 불리는 최영석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의 참석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곧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s)을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심사장에 직접 발걸음을 옮긴 최 감독은 “태권도는 승패보다 성장과 예의를 배우는 과정”이라며 “오늘 심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수련생들을 격려했다.

한국에서 방문한 KTA 손선동 강사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련생들의 품새와 기본기를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태국 아이들이 한국 못지않게 높은 수준의 태권도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 태권도장 교육을 선도하는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의 모습을 이곳 태국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한편으로는 한국 태권도 지도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는 초급부터 상급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흰 띠 초심자부터 검은 띠에 도전하는 상급자까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동작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수련생들의 ‘소다팝’ 단체 태권체조와 음악에 맞춘 ‘음악 품새’, 국기원 3품 응심자의 2:1 겨루기, 고난도 발차기 격파 시연이 이어질 때마다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JBT PINKLAO의 승품식은 태권도 기술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태권도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곳 태국에서도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JBT PINKLAO를 현장에서 총괄하고 있는 진 주현 사범에게 이번 8주년 공개 심사는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는 코로나19로 약 2년 가까이 도장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던 2021년, 폐업 위기를 딛고 태국에 건너와 다시 시작을 택했다. 진 사범은 “태국 학부모님과 제자들과 태국어로 직접 소통하며, 한국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해시키고 함께 실천해 온 시간이 JBT PINKLAO의 가장 큰 힘”이라며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수련으로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이 도장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 작은 결실이 바로 오늘 8주년 공개 심사”라며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학부모, 수련생, 지도진이 함께 축제 같은 시간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태권도가 자녀에게 가져온 변화를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이 어릴 적에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늘 누나의 보호를 받으며 학교를 다녔다”며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점점 친구들 앞에서 당당해지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JBT PINKLAO 지도진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남매가 함께 2단을 목표로 열심히 수련 중인데, 부모로서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품을 취득해 이날 승품식에 참석한 한 수련생은 태권도 수련과 함께 진행된 정서 교육 활동을 인상 깊게 떠올렸다. 그는 “처음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를 쓰는 게 너무 어려웠고, 3cm 송판을 격파하지 못할까 봐 많이 떨렸다”며 “10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송판이 부서졌을 때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험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멋진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JBT PINKLAO는 2017년 개관 이후 방콕 핑클라오 지역 대표 태권도장으로 성장해 왔다.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 진재성 총관장은 “8주년을 기점으로 태국과 한국을 잇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5년 12월에는 태국 도장 수련생과 학부모의 한국 도장 방문 및 문화 체험, 2026년 2월에는 한국 수련생들의 태국 방문 및 대회 참가를 추진해, 아이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 총관장은 태국 태권도 교육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전했다. 그는 “현재 태국의 많은 도장이 선수 양성 중심의 엘리트 체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지도하고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영석 감독이 구상 중인 ‘가칭 태국 태권도 사범 아카데미’(사범 교육·양성 목적)에 한국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의 운영 노하우와 교육 기법을 접목해, JBT PINKLAO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권도를 통해 태국과 한국의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한·태 태권도계는 물론 국제 태권도 교육 현장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세계태권도무예신문] 태국 방콕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JBT PINKLAO)이 개관 8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30일, 방콕 Central Pinklao 백화점 5층 중앙홀에서 기념 공개 심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국민 영웅’ 최영석 감독과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 진재성 총관장, 한국 KTA(대한태권도협회) 소속 손선동 강사, 유지훈 관장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태국과 한국을 잇는 특별한 태권도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은 한국(위례·수지·봉담), 핀란드, 태국 등지에서 올바른 태권도 교육 문화를 전파하며 성장해 온 글로벌 태권도 교육 브랜드다. 그중 JBT PINKLAO는 2017년 방콕 핑클라오 지역에 문을 연 뒤, 현지 대표 도장으로 자리 잡으며 태권도 인성과 기량 교육을 동시에 추구해왔다.
이번 8주년 기념 공개 심사는 Central Pinklao 백화점의 리노베이션을 기념해 백화점 측 요청으로 5층 중앙홀 메인 공간에서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다. 5세부터 18세까지 약 120명의 수련생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고, 중앙홀 객석은 이른 시간부터 자녀들의 도전을 지켜보기 위해 찾은 학부모들로 가득 메워졌다. 품새, 겨루기, 격파, 태권체조, 승품식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단순한 실기 평가를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심사’의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태국 국민의 영웅으로 불리는 최영석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의 참석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곧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s)을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심사장에 직접 발걸음을 옮긴 최 감독은 “태권도는 승패보다 성장과 예의를 배우는 과정”이라며 “오늘 심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수련생들을 격려했다.
한국에서 방문한 KTA 손선동 강사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련생들의 품새와 기본기를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태국 아이들이 한국 못지않게 높은 수준의 태권도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 태권도장 교육을 선도하는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의 모습을 이곳 태국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한편으로는 한국 태권도 지도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는 초급부터 상급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흰 띠 초심자부터 검은 띠에 도전하는 상급자까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동작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수련생들의 ‘소다팝’ 단체 태권체조와 음악에 맞춘 ‘음악 품새’, 국기원 3품 응심자의 2:1 겨루기, 고난도 발차기 격파 시연이 이어질 때마다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JBT PINKLAO의 승품식은 태권도 기술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태권도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곳 태국에서도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JBT PINKLAO를 현장에서 총괄하고 있는 진 주현 사범에게 이번 8주년 공개 심사는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는 코로나19로 약 2년 가까이 도장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던 2021년, 폐업 위기를 딛고 태국에 건너와 다시 시작을 택했다. 진 사범은 “태국 학부모님과 제자들과 태국어로 직접 소통하며, 한국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해시키고 함께 실천해 온 시간이 JBT PINKLAO의 가장 큰 힘”이라며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수련으로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이 도장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 작은 결실이 바로 오늘 8주년 공개 심사”라며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학부모, 수련생, 지도진이 함께 축제 같은 시간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태권도가 자녀에게 가져온 변화를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이 어릴 적에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늘 누나의 보호를 받으며 학교를 다녔다”며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점점 친구들 앞에서 당당해지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JBT PINKLAO 지도진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남매가 함께 2단을 목표로 열심히 수련 중인데, 부모로서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품을 취득해 이날 승품식에 참석한 한 수련생은 태권도 수련과 함께 진행된 정서 교육 활동을 인상 깊게 떠올렸다. 그는 “처음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를 쓰는 게 너무 어려웠고, 3cm 송판을 격파하지 못할까 봐 많이 떨렸다”며 “10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송판이 부서졌을 때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험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멋진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JBT PINKLAO는 2017년 개관 이후 방콕 핑클라오 지역 대표 태권도장으로 성장해 왔다.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 진재성 총관장은 “8주년을 기점으로 태국과 한국을 잇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5년 12월에는 태국 도장 수련생과 학부모의 한국 도장 방문 및 문화 체험, 2026년 2월에는 한국 수련생들의 태국 방문 및 대회 참가를 추진해, 아이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 총관장은 태국 태권도 교육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전했다. 그는 “현재 태국의 많은 도장이 선수 양성 중심의 엘리트 체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지도하고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영석 감독이 구상 중인 ‘가칭 태국 태권도 사범 아카데미’(사범 교육·양성 목적)에 한국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의 운영 노하우와 교육 기법을 접목해, JBT PINKLAO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권도를 통해 태국과 한국의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진스블랙벨트태권도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한·태 태권도계는 물론 국제 태권도 교육 현장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