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2024 경기도의장기 태권도대'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무예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경기도협회)가 주최한 '2024 경기도의장기 태권도대회'가 1951년 지평리전투에서 승전을 이끈 몽클레어 중령의 숨결이 숨어 있는 양평 물맑은체육관에서 도내 31개 시군에서 엘리트, 생활체육의 우수선수 약 2.500명이 출전한 가운데 17일(목)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7일(목)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경덕 경기도협회장을 비롯해서 장길태 부회장, 조승익 부회장, 이영선 부회장, 임종남 부회장, 박희수 부회장, 엄광섭 원로복지연금위원회 위원장, 김태원 투자자문위원장, 임상우 기술심의회 의장, 서정욱 의왕시협회장, 김종선 양평군협회장을 비롯한 31개 시군협회 회장 및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2024 경기도의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내외빈들이 국기에 대한 예를 표하고 있다.

외빈으로는 최권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을 비롯해서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 박선영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전무이사, 엄기대 경기도용인대태권도총동문회장, 안준희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와 사단법인 세계태권도선교연맹 홍우종 명예총재, 오세영 명예총재, 김민수 회장, 최호칠 부회장, 신동욱 부회장, 김혜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평군에서는 전진선 양평군수을 비롯해서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장상욱 양평군체육회 회장, 최인성 문화복지국장, 뮤지컬배우 홍지민 양평군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서 대회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2024 경기도의장기 태권도대'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경덕 경기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경기도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품새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경기도가 태권도장 경쟁력을 위해 노력한 댓가이고, 품새 선수 육성에 5년전부터 지원하고 집중 육성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태권도는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 등 총2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경기도가 전국체전 종합우승 3연패를 이루는데 효자 종목으로 그 역할을 다했으며, 협회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선수단에 적극지원으로 더욱 실력을 연마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자들과 함께 지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두 시온태권도장 관장(좌측)과 김종빈 T&T태권도장 관장(우측)이 경기도의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양평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는 다양한 체육인프라를 갗춘 생활체육의 메카인 양평군과 경기도 종목단체 중 최대 회원수를 자랑하는 경기도태권도협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자리이다.

앞으로도 양평군은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그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태권도의 활성화와 체육복지 증진을 위하여 언제나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러한 양평의 전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지민 양평군 홍보대사가 '2024 경기도의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축가와 함께 태권도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고 있다.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은 축사에서 태권도는 신체를 단련하는 스포츠이면서, 몸과 마음의 올바른 수양을 통해 인격을 성장시키는 무도이다. 대회기간 동안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스포츠정신에 입각하여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시어 후회없는 경기 펼치시고, 부상없이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경기도협회는 개회식 중 협회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 표창식에서 이명두 시온태권도장 관장과 김종빈 T&T태권도장 관장이 경기도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윤병권 경희대송라태권도장 관장, 박선호 서재국가대표태권도장 관장, 이영민 양평효태권도장 관장이 경기도태권도협회장상을 각각 수여 받았다.

🔼용인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퍼포먼스 넘치는 화려한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 김민규, 이서현(이상 운천중학교) 선수가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은 다짐하는 선수대표선서를 했으며, 심판대표선서는 이호민, 강애령 심판원이 경기규칙에 입각하여 공정한 판정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식후 축하행사로 양평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태권도 3단) 씨가 본인 가족의 태권도 도전기와 태권도에 대한 사랑을 소개하며 자작곡으로 축가와 함께 태권도 파이팅을 힘차게 외쳐 내외빈 및 관중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2024 경기도의장기 태권도대회' 남자중등부 경기 장면

또한, 용인대학교가 자랑하는 태권도시범단이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퍼포먼스 넘치는 웅장하고 멋진 시범공연을 펼쳐 개막식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태권도의 멋과 우수성을 선사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강신욱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지인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대회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관람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위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과 양평군 체육 발전을 위한 환담을 나누었으며, 스포츠메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양평군의 다양한 스포츠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기울여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남택 광명시태권도협회장이 입상자들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회 첫날 열린 겨루기 경기 종합성적을 살펴보면 남자중등부 A리그에서 고양제일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태성중학교가 종합준우승, 성문중학교가 종합3위를 각각 차지했다. A리그 우수선수상은 서윤석(고양제일중학교) 선수, 지도자상은 오관석(고양제일중학교) 지도자에게 돌아갔다. B리그 우수선수상은 박건영(마스터즈클럽) 선수, 지도자상은 성연식(효자중학교) 지도자가 각각 수상했다.

여자중등부 A리그에서는 부천동여자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안화중학교가 종합준우승, 성문중학교가 종합3위를 각각 차지했다. 우수선수상은 최하랑(부천동여자중학교) 선수, 지도자상은 정민철(부천동여자중학교) 지도자가 수상했으며, 모범상은 율전중학교에 돌아갔다.

🔼'2024 경기도의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 후 김경덕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용인대학교 태권도시범단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