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진(남창도장 수석사범) 선수, 세계 최초 대망의 금메달 100개 대위업 달성!!!

임장섭 대표 겸 발행인 khutkd5888@naver.com
2024-10-28

🔼김광현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질서대책위원장이 101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강유진 선수에게 금메달과 상장을 수여하고 장년부 페어전 입상선수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무예신문] 태권도 정규대회 세계 최다 금메달 기네스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강유진(남창도장 수석사범) 선수가 대망의 100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태권도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품새 선수로서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이룬 금메달 100개의 결과는 27년간에 걸친 수련의 결정체로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지난 27일(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21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태백1부 공인품새 개인전으로 100번째 금메달을 획득하고. 곧이어 벌어진 장년부 공인품새 페어전에서 이동호 선수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획득하며 101개의 전무후무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강유진 선수가 ‘제21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태백1부 공인품새 개인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강유진 선수]


강유진 선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올해 마지막 국내 대회이자, 품새 선수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인 협회장배에 출전할 계획을 분명히 하고 있었다. 지난 8월 5~8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학태권도대회’에서 99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100번째에 한걸음 가까워졌고, 많은 분들의 관심이 더욱 커진 것 같다.

 

메달의 수에 연연하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추어 그림을 완성해내는 것처럼 99에 하나는 채워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년에 태백2부로 올라가게 되어 태백 1부에서는 마지막 경기이기에 마지막 경기까지 잘 해보고 싶어 태백1부 개인전과 장년부 페어전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제21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장년부 공인품새 페어전에서 이동호▪강유진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강유진 선수]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페어전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대회까지의 연습량에 비해 이번 대회를 앞둔 연습은 턱없이 부족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금메달 100개를 채움과 동시에 바로 101개를 만들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어떤 분들은 100개를 채웠으니 이제 대회를 그만 뛰는 건지 물어보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신다. 우선, 나는 내 몸과 마음이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할 때까지 계속 나를 시험하고 싶다. 매번 대회를 뛰면서 단단해져 가는 나 자신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나를 수련시키고 싶다.

 

그리고 101개 금메달을 땄는데, 지난 날들이 어렴풋이 생각나고 그 시절들을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 감사한 마음들을 항상 되새기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유진 선수가 100번째와 101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유진 선수]

 

수원 남창도장은 근기를 바탕으로 정통태권도의 맥을 이어 오고 있는 보기 드문 도장으로 강유진 선수는 13명의 수석사범 중 5번째 사범이다. 특히, 남창도장의 수석사범들은 짧게는 15년 길게는 30년 이상 활동하고 있으며, ‘선후배는 영원하다. 그러나 실력은 선후배가 없다’라는 강신철 관장의 가르침을 새기며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강신철 남창도장 총관장은 제자를 수석사범으로 올린 시간부터는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않는다. 이미 스승을 뛰어넘어야 주어지는 자리이기에 긴 시간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수석사범 일지라도 늘 경계해야 할 일이 있다. 도덕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는 가차 없이 명패는 내려진다. 제자들이 두려워해야 할 일이 있다면 단 하나 ‘올바르게 살지 못하는 것, 이것이 전부이다’라고 전했다.

 

강유진 선수는 남창 도장 앞에 위치한 남창초등학교를 거쳐 수원영복여중·고를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입학하여 졸업할 때에는 영미학과도 복수 전공하여 두 개의 학사 졸업장과 영어와 체육 교원자격증을 함께 취득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석사를 시작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강사와 화성의과학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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