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태권도 최고 수준의 국제무대… ‘WT 여자오픈챔피언십’ 중국 타이위안서 개막

김충석 기자 nd7277@naver.com
2026-08-31

⏩58개국·난민팀 391명 역대 최대 규모… 선수부터 심판·시범단까지 여성 중심으로 구성

b5460159418d5.png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타이위안 2026 WT 세계태권도여자오픈챔피언십’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무예신문] 여성 태권도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세계태권도연맹(WT) 여자오픈챔피언십이 중국 타이위안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28일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산시스포츠센터에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이 주최하는 ‘타이위안 2026 WT 세계태권도여자오픈챔피언십’이 개막했다.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세계태권도여자오픈챔피언십은 여성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출전 기회 확대를 위해 2021년 창설됐다. 첫 대회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렸으며, 2025년 적도기니 말라보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대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WT가 직접 주최하는 G4 등급 국제대회다. 세계선수권과 동일하게 여자 -46kg, -49kg, -53kg, -57kg, -62kg, -67kg, -73kg, +73kg 등 8체급으로 진행된다. 오픈대회 특성상 국가별 출전 인원 제한이 없다.


올해는 58개국과 세계태권도난민팀 소속 선수 등 총 391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88명이 참가했던 2025 말라보 대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으며, 한국도 국가대표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유망주 등 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파리 2024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26 로마 그랑프리 우승자인 비비아나 마르톤(헝가리)과 2025 우시 세계선수권 -67kg급 우승자인 쌍둥이 자매 루아나 마르톤(헝가리)이 나란히 출전한다.


파리 2024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한국)을 비롯해 2025 WT 올해의 여자 선수이자 현 -73kg급 세계챔피언 사라 샤리(벨기에), 2025 우시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나피아 쿠쉬 아이든(튀르키예)과 에미네 괴게바칸(튀르키예)도 출전한다.


여기에 2026 로마 그랑프리 +67kg급 우승자 키미 로렌 오신(코트디부아르), -49kg급 우승자 알리사 안젤로바(러시아) 등 최근 주요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d59ca3a158cce.png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타이위안 2026 WT 세계태권도여자오픈챔피언십’ 개막식 후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이번 대회는 경기뿐 아니라 운영에서도 여성 참여를 크게 확대했다. WT가 위촉한 국제심판 40명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됐으며 심판위원장 역시 이미 여성이 맡고 있다. 선수와 심판을 비롯한 주요 대회 운영 분야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대회 창설 취지를 반영했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조정원 WT 총재를 비롯해 양진방 부총재, 서정강 사무총장, 슬라비 비네프 집행위원, 종지(Zhong Zhi) 중국태권도협회 회장과 임직원, 장홍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WT 태권도시범단의 특별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시범단은 여성 단원들로 구성해 고난도 격파와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조정원 총재는 개막식에서 “올해 3회째를 맞는 여자오픈챔피언십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여성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의 가치를 상징한다”며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전 세계 소녀들에게 꿈에 도전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영감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리본 투게더(Reborn Together)’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최지 타이위안은 2023년 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WT 주요 국제대회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대회 첫날 여자 -46kg급 이유민(관악고), 신수인(용인대), -62kg급 이가은(한국체대), +73kg급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이 출전했으나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첫날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80382714c39df.jpg793b6a440f2ec.pngf7c1a902b5a55.jpg56d766d393f5b.png


제호 : 세계태권도무예신문

World Taekwondo Martial Arts News

약호 : WTMAN

등록번호 : 경기 아53872 l 등록일 : 2023-10-31
회장 겸 편집위원 : 지만호

대표 겸 발행인 : 임장섭 l 편집인 : 임장섭

대표전화 : 010-9253-5281 l 이메일 : khutkd5888@naver.com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277(원천동, 광교중흥에스클래스), 110동 3802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장섭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Hosting Design by WEMENTO

인사말  l  윤리강령  l  개인정보처리방침  l  청소년보호방침  l  기사제보


제호 : 세계태권도무예신문(World Taekwondo Martial Arts News)

약호 : WTMAN

등록번호 : 경기 아53872 l 등록일 : 2023-10-31
회장 겸 편집위원 : 지만호

대표 겸 발행인 : 임장섭 l 편집인 : 임장섭

대표전화 : 010-9253-5281 l 이메일 : khutkd5888@naver.com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277(원천동, 광교중흥에스클래스), 110동 3802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장섭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Hosting Design by WEME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