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윤규성·정하은, 태권도 경기 첫날 품새 남녀 동반 금메달 석권

임장섭 대표 겸 발행인 khutkd5888@naver.com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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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성(왼쪽) 선수와 정하은(오른쪽)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TU] 


[세계태권도무예신문] 대한민국 태권도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날부터 남녀 품새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힘찬 금빛 출발을 알렸다.

 

윤규성(육군 인사사령부 육군 군악의장대대 태권도시범대) 선수와 정하은(용인특례시청) 선수는 10월 1일(화)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녀 개인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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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성(육군 인사사령부 육군 군악의장대대 태권도시범대) 선수가 자유품새 경기에서 멋진 뛰어옆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TU]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윤규성 선수는 결승에서 공인품새 태극7장 9.340점, 자유품새 9.420점을 기록해 평균 9.38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역 군인 신분으로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은 윤 선수는 값진 금메달과 함께 병역혜택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까지 거두며 더욱 뜻깊은 하루를 만들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정하은 선수가 공인품새 지태 9.320점, 자유품새 9.300점을 기록해 평균 9.310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 선수는 안정된 동작과 정확한 표현력, 자유품새에서의 역동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제치고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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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용인특례시청) 선수가 자유품새 경기에서 멋진 가위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TU]

 

특히, 두 선수는 공인품새의 정확성과 자유품새의 예술성·표현력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품새의 높은 수준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한 동작 한 동작에 집중된 기량과 수년간의 훈련으로 다져진 완성도가 빛났고, 태권도가 경기 종목을 넘어 아름다움과 절제, 힘과 표현이 어우러진 스포츠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아시안게임 품새 경기는 항저우 대회와 달리 맞대결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를 각각 선보인 뒤 두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준결승에서는 두 개 조에서 각각 상위 4명이 결승에 진출해 총 8명이 최종 경쟁을 펼쳤으며, 결승에서는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점수의 평균으로 메달 색깔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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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성(좌측 2번째)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입상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U]

 

이번 동반 금메달로 한국 태권도는 남자 품새 개인전에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 여자 품새 개인전에서는 2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아시아 정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엇보다 대회 첫날 대한민국 태권도가 남녀 동반 금메달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면서 선수단에도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경기장에 울려 퍼진 태극기의 함성과 선수들의 환호는 한국 태권도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동시에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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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좌측 2번째)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입상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U]

 

한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대회 전반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태권도 경기장은 첫날부터 안정적이고 원만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 김상진)은 경기 진행과 현장 운영 전반에서 세밀한 준비를 바탕으로 국제대회에 걸맞은 운영 역량을 보여주며 참가국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태권도의 금빛 출발과 함께 성공적인 경기 운영까지 더해지면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는 아시아 태권도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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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우측)이 여자 품새 입상 선수들에게 메달과 기념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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