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근의 직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원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라

임장섭 대표 겸 발행인 khutkd5888@naver.com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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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원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라


태권도원에 국제태권도대학교를 설립하라!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이 이제 결단해야 한다.


막대한 국가적 투자를 통해 조성된 태권도원을 단순한 관광·행사·공간으로 운영해서는 안 된다.


태권도원은 이미 수련·교육·연구·교류가 가능한 세계적인 태권도 전문공간이며, 최대 1,03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대규모 교육·수련시설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답은 분명하다. 태권도원에 국제태권도대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215개 회원국에서 1명씩 선발하라. 가칭 국제태권도대학교를 설립하고, 세계 215개 태권도 회원국에서 국가별 1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자.


215개국 × 1명 = 215명. 각국 태권도협회와 정부·체육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태권도 지도자는 물론 스포츠행정·교육·연구·국제스포츠외교 분야의 인재를 선발하자.


대한민국에서 교육받은 215명의 젊은 인재가 졸업 후 자국으로 돌아간다면, 이들은 자연스럽게 대한민국과 세계 태권도를 연결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215개국 1국 1인 국제장학생제도'를 만들어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외교부·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국가 차원의 국제장학생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지원, 기숙사 제공, 한국어 교육, 태권도 전문교육, 한국문화교육, 생활비 일부 지원, 의료·상해보험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


정부·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진흥재단·기업·태권도계·국제후원금을 결합해 세계태권도 장학기금을 조성하자.


국내 학생은 소수 정예로 선발하라. 초기 정원은 약 250 - 300명 규모로 설계하고 국내 학생은 20% 안팎의 소수 정예로 선발한다.


세계 각국 학생들과 대한민국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자연스렵게 국제적인 태권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5개 특성화 분야로 세계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라


1. 태권도교육학 : 겨루기·품새·시범·코칭·스포츠과학

2. 태권도사범교육학 : 사범교육·유소년·장애인·해외 태권도교육

3. 태권도스포츠경영학 : 스포츠행정·마케팅·국제대회·태권도장 경영

4. 태권도국제외교학 : 국제스포츠외교·국제기구·문화외교·스포츠법

5. 태권도문화산업학 : 태권도 콘텐츠·관광·미디어·공연·문화산업


단순히 선수와 사범을 만드는 대학이 아니다. 세계 태권도를 이끌 지도자·행정가·연구자·외교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어야 한다.


기존 태권도원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 새로운 건물부터 짓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태권도원에는 이미 대규모 수련시설과 숙박시설, 교육·회의시설, 경기장 등이 있다.


따라서 초기에는 기존 시설을 대학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실제 학생 수와 교육 수요가 확인된 뒤 필요한 시설만 단계적으로 확충하라.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 놓은 시설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다.


국제태권도대학교가 태권도원의 365일 운영 기반이 되게하라


대학이 설립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15명의 국제학생과 국내 학생, 교수와 연구자들이 태권도원에 상시 머물게 된다.


여기에 국제대회 전지훈련, 국제사범교육, 학술대회, 국제세미나 . 태권도 캠프,  태권도 관광을 연계할 수 있다.


태권도원이 단순히 행사 때 사람들이 찾아오는 공간이 아니라, 세계 태권도인이 배우고 머물고 교류하는 교육도시로 바뀌는 것이다.


태권도진흥재단도 현재 '세계와 연결하는 태권도 거점화'를 주요 업무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제태권도대학교는 바로 그 정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핵심사업이 될 수 있다.


태권도원을 '세계 태권도 교육도시'로 만들어라 


국제태권도대학교를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국제태권도연구원, 국제사범교육센터, 국제스포츠외교센터, 태권도문화산업센터 등을 연계하자.


교육·연구·수련·국제교류·산업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태권도교육 클러스터를 태권도원에 구축해야 한다.


문체부는 즉각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라.


문체부는 더 이상 막연한 검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1단계 - 2027년 국제태권도대학교 설립 타당성 조사

2단계 - 2028년 문체부·교육부·외교부·기재부·전북특별자치도 공동 기본계획 수립

3단계 - 2029년 국제태권도교육원 시범 운영

4단계 - 정식 대학 설립 절차 추진 등 단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라.


특히, 타당성 조사에는 단순한 대학 설립 가능성만 조사할 것이 아니다.


태권도원 체류인구 증가 효과, 숙박시설 활용률, 지역경제 효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효과, 국제대회 유치 효과, 일자리 창출 효과, 국가브랜드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문체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선물한 문화자산이다.


그런데 세계 215개 회원국이 젊은 태권도 인재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세계 태권도 전문대학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역설 아닌가.


태권도원은 이미 세계 태권도 교육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사람이다.


세계의 학생이 오고, 교수와 연구자가 오고, 각국의 지도자가 오고, 국제대회와 학술대회가 열리는 태권도원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체부는 결단하라! 태권도원 국제태권도대학교 설립을 국가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라!


215개국 1국 1인 국제장학생제도를 도입하라!


기존 태권도원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


태권도원을 365일 세계 태권도인이 찾는 교육·연구·국제교류의 중심으로 만들어라! 


이것이 태권도원의 새로운 활로이며,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세계 태권도에 해야 할 새로운 책임이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겸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 상임대표 김덕근


(위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 의도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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