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근의 직설]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을 막은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 납득할 수 있는가

임장섭 대표 겸 발행인 khutkd5888@naver.com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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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을 막은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 납득할 수 있는가?


춘천에서 열린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참가하려던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한민국 미얀마 한국대사관의 비자 발급 거부로 출전이 무산됐다는 소식이다.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비자 거부 사유를 문의했음에도 명확하게 구체적인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비자 심사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권한이라 하더라도, 국제대회에 참가하려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전이 무산되는 중대한 결정이라면 그 과정은 더욱 투명하고 신중해야 한다.


무엇이 문제였는가? 

어떤 서류가 부족했는가? 

무엇을 검증할 수 없었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세계 태권도의 종주국이다.


세계 각국의 태권도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찾아 자신의 꿈을 펼치는 것이야말로 스포츠 외교의 소중한 현장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하려던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자 문제로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면, 관계기관은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은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단순한 서류 한 장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외교부와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이번 비자 불허의 구체적인 사유와 처리 과정, 선수단에 대한 충분한 소명, 보완 기회가 있었는지 명확하게 밝혀라.


대한민국대사관의 책무는 엄정한 심사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제적 신뢰를 함께 지키는 데 있다.


태권도 선수들의 정당한 꿈을 가로막은 이번 사태에 대해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단이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한민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이라면, 미얀마 학생들의 눈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의 희망과 꿈을 짓밟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WT·ATU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미얀마 선수단의 국제대회 공식 참가 사실을 확인하고, 선수단의 신원·참가 자격·체류 일정·귀국 계획 등을 담은 공식 보증 및 추천서를 한국 관계기관과 대사관에 제출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겸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 상임대표 김덕근


(위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 의도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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