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상진 ATU 회장, 버추얼 태권도 올림픽 향한 첫발… “아시아가 먼저 세계화 주도”

임장섭 대표 겸 발행인 khutkd5888@naver.com
2026-10-0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서 첫 정식종목 채택… 세르미옹 IOC위원과 현장서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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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진 ATU 회장(우측)이 싱가포르 세르미옹 IOC 위원(가운데), 가와하라 다카시 일본태권도협회장(좌측)과 함께 버추얼 태권도 경기를 관전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무예신문] 버추얼 태권도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되며 새로운 태권도의 시대를 열었다. 그 중심에서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 김상진)이 버추얼 태권도의 발전 방향과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상진 회장은 이번 대회 현장에서 싱가포르 세르미옹 IOC 위원, 가와하라 다카시 일본태권도협회장과 함께 버추얼 태권도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며 경기 운영과 발전 가능성을 면밀히 살폈다.

 

단순히 경기를 관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첫 공식 무대에서 나타난 장점과 보완점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다음은 버추얼 태권도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버추얼 태권도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본 소감은?

 

A. 김상진 회장: “이번 대회는 버추얼 태권도가 국제종합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큽니다. 처음 시작하는 만큼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엇이 부족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김 회장은 실제 경기장 곳곳을 세밀하게 살폈다. 경기 진행과 운영 시스템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 과정과 현장 대응까지 직접 확인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하나씩 체크했다. 특히 김 회장은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을 전달하며 “첫 대회의 경험을 반드시 다음 발전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버추얼 태권도의 향후 국제적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구상하고 있습니까?

 

A. 김상진 회장: “우선 아시아태권도연맹이 버추얼 태권도의 발전과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아시아에서 먼저 경험을 축적하고 발전의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5개 대륙 태권도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버추얼 태권도가 세계적인 태권도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 회장의 시선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하고 있다. 버추얼 태권도의 발전을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5개 대륙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적 종목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상진 회장은 경기장에서 싱가포르 세르미옹 IOC 위원에게 버추얼 태권도의 발전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세르미옹 IOC 위원은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세르미옹 IOC 위원은 김상진 회장과 함께 버추얼 태권도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경기장을 지키며 경기 운영과 진행 과정을 직접 살폈다. 버추얼 태권도의 첫 공식 무대에 대한 국제 스포츠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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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ATU 회장(우측)이 싱가포르 세르미옹 IOC 위원과 버추얼 태권도 경기를 관전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긴밀히 의견을 나누고 있다.

 

Q. IOC와의 협력은 앞으로 어떻게 이어갈 계획입니까?

 

A. 김상진 회장: “버추얼 태권도가 세계적인 종목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제 스포츠계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합니다.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국제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무엇보다 5개 대륙이 함께 발전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Q. 버추얼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김상진 회장: “올림픽 정식종목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종목 자체의 완성도를 높여야 합니다. 경기 방식과 운영 시스템, 공정성, 국제적 확산 등 여러 부분에서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확인한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면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종목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김 회장은 경기장을 떠나기 전까지도 관계자들과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첫 공식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향후 대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아시아태권도연맹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축적한 현장 경험과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버추얼 태권도의 경기 운영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국제적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진 회장은 “버추얼 태권도의 미래는 이번 첫 대회를 얼마나 잘 분석하고 발전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아시아태권도연맹이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출발한 버추얼 태권도. 이제 중요한 것은 첫걸음의 기록이 아니라 다음 걸음을 어떻게 내딛느냐에 있다. 김상진 회장은 그 출발점에서 직접 경기장을 지키며 미래를 살폈고, 아시아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태권도의 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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