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미(좌측 2번째) 선수가 서정강 세게태권도연맹 사무총장(오른쪽)에게 금메달을 수여 받고 입상선수들과 기념사진을촬영하고 있다.
[세게태권도무예신문] 한국 청소년 태권도대표팀 이근미(사당중)가 세계유소년선수권 2연패에 이어 세계청소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이근미는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마샬아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26 WT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셋째 날 여자 -42kg급 결승에서 그리스의 파라스케비 칼로기로우를 상대로 라운드 스코어 2-1(1-0, 1-3, 0-0 우세승)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여자부 첫 메달이다. 개인적으로는 유소년에 이어 청소년까지 내리 세 차례 세계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결승은 득점이 제한된 기술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1회전은 초반 공방 중 상대의 잡아당기기 반칙으로 감점 1점을 얻으며 1-0으로 앞섰고,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종료됐다.
2회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몸통 받아차기를 허용해 0-2로 역전을 허용했고, 공방 과정에서 넘어지며 추가 실점해 0-3까지 벌어졌다. 막판 상대 감점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1-3으로 세트를 내줬다.
3회전은 마지막 승부를 가리기 위해 서로 팽팽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 없이 종료됐다. 양 선수 모두 유효 득점을 만들지 못한 가운데 기술 우위 판정에 따라 승패가 갈렸고, 이근미가 우세승으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현행 WT 규정상 동점일 경우 회전득점, 머리 공격, 몸통 공격, 주먹 공격, 감점, 유효타 순으로 기술 우위를 비교해 승자를 결정한다. 이근미의 몸통 공격은 득점 강도를 넘어서지는 못했으나 유효타에서 앞선 것으로 판단됐다.
준결승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이란의 바하르 타흐마세비를 상대로 2-1(0-0 우세승, 1-2, 2-2 우세승)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두 차례 우세승이 포함된 경기로, 전반적인 경기 운영과 기술 완성도가 승부를 갈랐다.

🔼이근미 선수(홍)의 결승경기 장면.
이근미는 2023 사라예보 세계유소년선수권과 2025 푸자이라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BMI 체급제(신장·체중 비율)와 체중 체급제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으며,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이어가며 연령대별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체급 한국 우승은 2018년 튀니지 함마메트 대회 강미르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경량급은 상대적으로 신장 열세로 어려움을 겪어온 체급으로 평가된다.
이근미는 태권도 지도자 출신 부모를 둔 선수로, 오빠 이영주(관악고) 역시 현재 태권도 선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쿠칭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근미는 우승 직후 “금메달을 따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상대들이 커버가 너무 좋아 점수를 내는 것이 어려웠다. 최대한 침착하게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2년 뒤 다시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 기회가 있는데, 그때도 꼭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남자 -73kg급 결승에 진출한 안승민(포항영신고)은 이란의 베냐민 솔타니안에게 0-2(1-4, 3-7)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승민은 1회전에서 몸통 및 주먹 공격을 허용하며 1-4로 밀렸고, 2회전에서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중반 몸통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준결승에서는 튀르키예의 에르칸 베르크 이마모글루를 상대로 두 라운드 모두 우세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사흘째까지 한국은 남자 +78kg급 엄시목(한성고) 금메달에 이어 이근미 금메달, 안승민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근미(좌측 2번째) 선수가 서정강 세게태권도연맹 사무총장(오른쪽)에게 금메달을 수여 받고 입상선수들과 기념사진을촬영하고 있다.
[세게태권도무예신문] 한국 청소년 태권도대표팀 이근미(사당중)가 세계유소년선수권 2연패에 이어 세계청소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이근미는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마샬아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26 WT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셋째 날 여자 -42kg급 결승에서 그리스의 파라스케비 칼로기로우를 상대로 라운드 스코어 2-1(1-0, 1-3, 0-0 우세승)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여자부 첫 메달이다. 개인적으로는 유소년에 이어 청소년까지 내리 세 차례 세계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결승은 득점이 제한된 기술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1회전은 초반 공방 중 상대의 잡아당기기 반칙으로 감점 1점을 얻으며 1-0으로 앞섰고,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종료됐다.
2회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몸통 받아차기를 허용해 0-2로 역전을 허용했고, 공방 과정에서 넘어지며 추가 실점해 0-3까지 벌어졌다. 막판 상대 감점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1-3으로 세트를 내줬다.
3회전은 마지막 승부를 가리기 위해 서로 팽팽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 없이 종료됐다. 양 선수 모두 유효 득점을 만들지 못한 가운데 기술 우위 판정에 따라 승패가 갈렸고, 이근미가 우세승으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현행 WT 규정상 동점일 경우 회전득점, 머리 공격, 몸통 공격, 주먹 공격, 감점, 유효타 순으로 기술 우위를 비교해 승자를 결정한다. 이근미의 몸통 공격은 득점 강도를 넘어서지는 못했으나 유효타에서 앞선 것으로 판단됐다.
준결승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이란의 바하르 타흐마세비를 상대로 2-1(0-0 우세승, 1-2, 2-2 우세승)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두 차례 우세승이 포함된 경기로, 전반적인 경기 운영과 기술 완성도가 승부를 갈랐다.
🔼이근미 선수(홍)의 결승경기 장면.
이근미는 2023 사라예보 세계유소년선수권과 2025 푸자이라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BMI 체급제(신장·체중 비율)와 체중 체급제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으며,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이어가며 연령대별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체급 한국 우승은 2018년 튀니지 함마메트 대회 강미르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경량급은 상대적으로 신장 열세로 어려움을 겪어온 체급으로 평가된다.
이근미는 태권도 지도자 출신 부모를 둔 선수로, 오빠 이영주(관악고) 역시 현재 태권도 선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쿠칭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근미는 우승 직후 “금메달을 따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상대들이 커버가 너무 좋아 점수를 내는 것이 어려웠다. 최대한 침착하게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2년 뒤 다시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 기회가 있는데, 그때도 꼭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남자 -73kg급 결승에 진출한 안승민(포항영신고)은 이란의 베냐민 솔타니안에게 0-2(1-4, 3-7)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승민은 1회전에서 몸통 및 주먹 공격을 허용하며 1-4로 밀렸고, 2회전에서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중반 몸통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준결승에서는 튀르키예의 에르칸 베르크 이마모글루를 상대로 두 라운드 모두 우세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사흘째까지 한국은 남자 +78kg급 엄시목(한성고) 금메달에 이어 이근미 금메달, 안승민 은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