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전통의 공수도 축제, 부산 해운대서 국내외 선수 200여 명 참가 성황리 개최

임장섭 대표 겸 발행인 khutkd5888@naver.com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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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무예신문] (사)대한공수도총연맹(회장 배선원), 부산광역시공수도연맹(회장 김우형), 해운대구공수도연맹(회장 장임식)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38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제8회 해운대구공수도연맹회장배 공수도대회'가 지난 4월 11일 부산 해운대 장산대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공수도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 5개국과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단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캐나다, 카자흐스탄, 가봉, 카메룬, 나이지리아 등 해외 선수들이 참가해 국제대회의 위상을 높였으며, 국내 선수들과 함께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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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5세 어린이부터 성인 선수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공수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경기는 형(Kata)과 대련(Kumite)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경기장에는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선수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체육 문화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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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8회째를 맞은 부산광역시장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는 국내 공수도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공수도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공수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부산광역시공수도연맹 김우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나누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수도의 대중화와 국제 교류 확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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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총괄한 정일홍 대한공수도총연맹 기술이사(안동과학대학교 교수)는 “공수도는 현재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1억 명 이상이 수련하는 글로벌 무도”라며 “매년 약 1,000명의 해외 수련생들이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대회와 세미나에 참가하고 있다. 부산이 대한민국 공수도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부터 베테랑 선수까지 폭넓은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임식 해운대구공수도연맹 회장은 “국제관광도시 해운대에서 38회째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우수한 공수도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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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곤 해운대구체육회장은 “공수도의 핵심 가치인 존중과 절제를 바탕으로 참가 선수 모두가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공수도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애 국회의원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나누고 공감과 연대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교류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공수도가 국민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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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회의원도 “38년의 전통을 이어온 이번 대회가 공수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넓히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단체 종합 성적에서는 부산 대한공수도총본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준우승은 카자흐스탄 대표팀, 3위는 경기 용인시공수도연맹이 각각 차지하며 국내외 강팀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해외 선수단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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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지역 공수도계는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제18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와 '제5회 WCKF 세계공수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여 개국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2026년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대회로 선정돼 국제 공수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8년의 전통을 이어온 부산광역시장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화합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해운대에 울려 퍼진 힘찬 기합과 뜨거운 열정은 대한민국 공수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며, 공수도가 세계 속 생활무도이자 스포츠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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