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희 충주시태권도협회 회장
[세계태권도무예신문] 한반도의 중원을 주름잡고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는 거란·홍건적·몽고·왜구 등 이민족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투쟁하여 충절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신립 장군, 의병장 조웅, 임경업 장군 등은 충주의 우국충절을 돋보이게 한 역사적 인물들이다.
이처럼 충주는 역사적으로 무예와 관계가 깊은 지역으로 2020년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ICM)를 건립하였으며, 최근 각종 태권도 경기를 비롯한 전통 무예와 관련한 행사를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어 대표적인 ‘무예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충북 중원의 무예도시 충주시 태권도계를 조용하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로 조직을 건강하게 이끌어 가고 있는 이충희 충주시태권도협회장을 만나본다.
다음은 이충희 충주시태권도협회장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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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충희 충주시태권도협회장님의 자기 소개를 부탁드린다.
A. 충북 충주에서 중원체육관을 개관하여 40년을 운영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이후 제자에게 도장을 물려주고 충주 성남초등학교를 비롯해서 충주중학교, 충주고등학교와 여자부 충주북여중, 한림디자인고 태권도팀을 각각 창단하여 30여 년간 엘리트 선수들을 데리고 경기장에서 살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Q. 충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의 임기는 언제부터 하셨는지?
A. 충주시태권도협회장은 2013년 제9대 회장에 처음으로 당선되었으며, 생활체육협의회와 통합되면서 초대 회장부터 시작하여 현재 13년째 재임하며 많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충주시태권도협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Q. 충주시태권도협회장을 3연임 하면서 일선 도장을 위한 특별한 지원사업이 있다면?
A. 생활체육협의회와 통합 후 3연임 하면서 전국대회 10회, 한국초등연맹대회 4회, 대통령기대회, 국방부장관기대회, 한국중고연맹 종별선수권대회 등을 유치하여 겨루기 꿈나무 선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때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일선 도장에 3회에 걸쳐 140만원을 지원했으며, 회원 화합 차원에서 도장이 힘들 때마다 협회 기금으로 각 도장에 2회에 걸쳐 60만원을 지원해서 숨통을 트이게 했다.
특히, 임기 중 충주태권도인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태권도 전용경기장을 도▪시비를 지원받아 충주중학교에 250평 규모로 설립하여 충주태권도의 다가올 100년의 초석을 놓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Q. 그동안 충주시에서 여러 태권도팀을 창단했는데 기억나는 성과가 있다면?
A. 충주성남초등학교 재임 중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회, 은메달 2회, 동메달을 다수 획득했으며, 충주중학교 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회, 은메달 2회, 동메달 다수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제자 중에 충주중학교 출신으로 국가대표를 역임하고 전국체전에서 4연패를 달성한 김봉수(현재 천안북중) 코치를 배출하기도 했다.
Q. 올해 충주애플컵대회 유치에 이어 내년에도 전국대회 유치 계획을 갖고 있는지?
A. 예전에는 태권도 선수 불모지였던 충주에서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는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로 태권도장 경영에 어려움이 많아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하며,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대회 개최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올해 충주애플컵은 창설대회로 성대하게 개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었다. 내년에는 이틀 대회로 계획하고 충주시와 협의 중에 있으며, 외국인들을 일부 참여시켜 국내 어린선수들이 외국 친구들과 겨루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하고 싶다. 올해 집행위원장을 맡아 짜임새 있게 대회를 진행한 정용국 충북스포츠위원회 회장과 머리를 맞대고 멋진 대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하겠다.
특히, 충주시는 전국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 충주실내체육관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경기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호암실내체육관도 태권도 경기장 8코트 설치와 1,000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어 대회 유치에 큰 장점을 갖추고 있다.
Q. 전국대회를 유치하려면 지자체에서 예산도 받아야 하고 선수 수급 등 어려움이 많을 텐데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계신지?
A. 재차 언급하지만 요즘 태권도장 운영이 무척 어려움에 처해 있다. 전국 규모의 큰 대회를 유치해서 지역민들에게 태권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아울러 일선 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 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평생을 충추태권도 발전을 위해서 일해오면서 지자체 관계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현재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동안 쌓은 신의를 바탕으로 좀 더 큰 지원을 받아 성대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선수 수급 문제는 알찬 대회 준비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참가선수단의 숙식 문제 등에 대해 최대한 준비하고, 아울러 본 협회 소속의 역동적이고 믿음직한 임직원들을 전적으로 믿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Q. 최근 충북태권도의 어려움이 많이 따르고 있다. 도협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시는지?
A. 충북협회에서 부회장을 다년간 역임하고 올해부터 겨루기 경기 실무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도협회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안타까움이 크다. 빨리 수습되어 협회가 안정이 되어서 일선도장과 선수 및 임원들이 본인의 일에 집중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충북태권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선▪후배 및 동료 지도자들과 힘을 합쳐 충북태권도가 힘차게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Q.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린다.
A. 충주시태권도협회장으로 태권도장이 살아야 엘리트 선수들도 수급이 되고 협회도 산다고 생각한다. 자나 깨나 일선 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존경하는 회원 지도자들과 함께 충주시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감사합니다.




[세계태권도무예신문] 한반도의 중원을 주름잡고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는 거란·홍건적·몽고·왜구 등 이민족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투쟁하여 충절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신립 장군, 의병장 조웅, 임경업 장군 등은 충주의 우국충절을 돋보이게 한 역사적 인물들이다.
이처럼 충주는 역사적으로 무예와 관계가 깊은 지역으로 2020년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ICM)를 건립하였으며, 최근 각종 태권도 경기를 비롯한 전통 무예와 관련한 행사를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어 대표적인 ‘무예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충북 중원의 무예도시 충주시 태권도계를 조용하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로 조직을 건강하게 이끌어 가고 있는 이충희 충주시태권도협회장을 만나본다.
다음은 이충희 충주시태권도협회장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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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충희 충주시태권도협회장님의 자기 소개를 부탁드린다.
A. 충북 충주에서 중원체육관을 개관하여 40년을 운영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이후 제자에게 도장을 물려주고 충주 성남초등학교를 비롯해서 충주중학교, 충주고등학교와 여자부 충주북여중, 한림디자인고 태권도팀을 각각 창단하여 30여 년간 엘리트 선수들을 데리고 경기장에서 살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Q. 충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의 임기는 언제부터 하셨는지?
A. 충주시태권도협회장은 2013년 제9대 회장에 처음으로 당선되었으며, 생활체육협의회와 통합되면서 초대 회장부터 시작하여 현재 13년째 재임하며 많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충주시태권도협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Q. 충주시태권도협회장을 3연임 하면서 일선 도장을 위한 특별한 지원사업이 있다면?
A. 생활체육협의회와 통합 후 3연임 하면서 전국대회 10회, 한국초등연맹대회 4회, 대통령기대회, 국방부장관기대회, 한국중고연맹 종별선수권대회 등을 유치하여 겨루기 꿈나무 선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때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일선 도장에 3회에 걸쳐 140만원을 지원했으며, 회원 화합 차원에서 도장이 힘들 때마다 협회 기금으로 각 도장에 2회에 걸쳐 60만원을 지원해서 숨통을 트이게 했다.
특히, 임기 중 충주태권도인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태권도 전용경기장을 도▪시비를 지원받아 충주중학교에 250평 규모로 설립하여 충주태권도의 다가올 100년의 초석을 놓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Q. 그동안 충주시에서 여러 태권도팀을 창단했는데 기억나는 성과가 있다면?
A. 충주성남초등학교 재임 중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회, 은메달 2회, 동메달을 다수 획득했으며, 충주중학교 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회, 은메달 2회, 동메달 다수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제자 중에 충주중학교 출신으로 국가대표를 역임하고 전국체전에서 4연패를 달성한 김봉수(현재 천안북중) 코치를 배출하기도 했다.
Q. 올해 충주애플컵대회 유치에 이어 내년에도 전국대회 유치 계획을 갖고 있는지?
A. 예전에는 태권도 선수 불모지였던 충주에서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는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로 태권도장 경영에 어려움이 많아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하며,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대회 개최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올해 충주애플컵은 창설대회로 성대하게 개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었다. 내년에는 이틀 대회로 계획하고 충주시와 협의 중에 있으며, 외국인들을 일부 참여시켜 국내 어린선수들이 외국 친구들과 겨루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하고 싶다. 올해 집행위원장을 맡아 짜임새 있게 대회를 진행한 정용국 충북스포츠위원회 회장과 머리를 맞대고 멋진 대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하겠다.
특히, 충주시는 전국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 충주실내체육관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경기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호암실내체육관도 태권도 경기장 8코트 설치와 1,000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어 대회 유치에 큰 장점을 갖추고 있다.
Q. 전국대회를 유치하려면 지자체에서 예산도 받아야 하고 선수 수급 등 어려움이 많을 텐데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계신지?
A. 재차 언급하지만 요즘 태권도장 운영이 무척 어려움에 처해 있다. 전국 규모의 큰 대회를 유치해서 지역민들에게 태권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아울러 일선 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 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평생을 충추태권도 발전을 위해서 일해오면서 지자체 관계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현재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동안 쌓은 신의를 바탕으로 좀 더 큰 지원을 받아 성대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선수 수급 문제는 알찬 대회 준비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참가선수단의 숙식 문제 등에 대해 최대한 준비하고, 아울러 본 협회 소속의 역동적이고 믿음직한 임직원들을 전적으로 믿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Q. 최근 충북태권도의 어려움이 많이 따르고 있다. 도협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시는지?
A. 충북협회에서 부회장을 다년간 역임하고 올해부터 겨루기 경기 실무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도협회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안타까움이 크다. 빨리 수습되어 협회가 안정이 되어서 일선도장과 선수 및 임원들이 본인의 일에 집중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충북태권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선▪후배 및 동료 지도자들과 힘을 합쳐 충북태권도가 힘차게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Q.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린다.
A. 충주시태권도협회장으로 태권도장이 살아야 엘리트 선수들도 수급이 되고 협회도 산다고 생각한다. 자나 깨나 일선 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존경하는 회원 지도자들과 함께 충주시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감사합니다.